Surprise Me!

[띵동 이슈배달] '부산 돌려차기' 사건 새 국면?...검찰, 공소장 변경 신청 / YTN

2023-05-25 2 Dailymotion

"난 주인, 넌 노예" 12살짜리 어린 아이에게 주인 놀이를 하자며 이렇게 접근한 남성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"예쁘다, 보고 싶다"며 아이에게 환심을 샀어요. 그리고는 아이의 신체를 찍어 보내달라는 요구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고 요구한 남성들, 한 아이에게 건네받은 성 착취물만 천7백건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모의 신고로 덜미가 잡힌 남성들 25명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검거된 남성들의 휴대전화에선 다른 어린이와 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 착취물까지 모두 4천3백여 건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순수한 아이들에게 불순한 의도로 접근한 이 남성들. 다시는 이런 '짓'을 하지 못하도록 엄벌이 필요해 보입니다.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재작년 11월,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12살 여자 어린이의 SNS 계정에 모르는 남성들이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성들은 "예쁘다"며 어린이의 외모를 칭찬하거나 "보고 싶다"고 말하며, 환심을 샀습니다. <br /> <br />정서적인 친밀감은 점차 심리적 지배로 이어졌고, 남성들의 요구 수위도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'주인'과 '노예', '아빠'와 '자녀'같은 주종 관계를 만들더니, 신체를 찍어 보내라고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동의 집 근처로 가서 강제로 성관계를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아동 부모의 신고를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, 피의자는 모두 25명, 10대에서 30대 사이 남성들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남성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아동 한 명의 SNS에 제각각 접근한 건데, 범행이 이어진 반년 동안 전송받은 성 착취물은 천790개가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택 / 경기 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: (부모님들은) 자녀의 SNS, 휴대전화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만약 낯선 사람이 상품권 또는 게임 아이템 등으로 환심을 사려 할 경우 신뢰할 수 있는 부모님 또는 지인에게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남성들의 휴대전화에서는 다른 어린이와 청소년 45명을 상대로 한 성 착취물 4천350여 개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성 착취물을 삭제해 퍼지지 않게 하고, 피의자나 피해자가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해 부산에서 한 남성이 귀가하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. 이른바 '부산 돌려차기' 사건이라고 불리죠. <br /> <br />1심에서 가해자에게 내려진 형량은 12년. <br /> <br />피해자는 "12년 뒤, 저는 죽습니다"라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종훈 (leejh09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250849593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